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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타에 대해서 알아보기
    동물 2024. 8. 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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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타란?

    낙타는 사막에서 살며 등에는 커다란 혹이 있고 포유동물로 낙타과에 속한다. 목과 다리가 길며 등에 혹이 있다.

    두꺼운 발바닥과 두 줄의 속눈썹, 열고 닫을 수 있는 콧구멍이 있고 시각과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사막에서 생활하기 유리하다.

     

     

    낙타의 특징

    낙타는 먹이나 물이 없어도 뜨겁고 건조한 사막을 걸어 다니며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자동차도 가지 못하는 길도 없는 모래지역도 많은 짐을 싣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사막에 사는 사람들은 낙타를 많이 이용한다. 낙타 등에 있는 혹은 물주머니가 아니라 지방 덩어리를 영양분으로 저장을 하는 곳인데 먹을 것이 없으면 혹에 저장 된  지방 덩어리를 영양분으로 사용한다. 

    낙타의 등에 혹이 있는 갯수에 따라 종이 나뉘는데 혹이 하나 있는 것은 단봉낙타이고 혹이 두개 있는 것은 쌍봉낙타라고 한다. 낙타는 아주 오랜기간 동안 가축으로 길러 왔는데 단봉낙타는 인도,서남아시아, 아프리카의 건조한 지역에서 주로 운송 수단과 음식용으로 이용되며 행동이 재빠르다. 아라비아낙타라고도 부른다. 키가 2m까지 자라기도 하며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걷고 시속 16km정도의 속도를 낸다. 하루에 이동하는 거리는 약 16km정도이다.

    쌍봉탁타는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몽골, 중국 북부등지의 사막에 살고 있다. 쌍봉낙타는 성질이 온순하고 추위에 강해서 사막의 교통과 농경에 많이 쓰이는데 사람에게 침을 뱉거나 사람을 발로 차기도 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을 할 때도 있다. 쌍봉 낙타의 네 다리는 짧고 굵으며 털이 길고 촘촘하게 나 있다.

    낙타가 하루에 이동하는 시간은 8시간 정도이며 짐의 무게는 150kg정도이다. 일을 많이 하면  과로로 죽을 수 도 있기 때문에 1년에 6개월 정도만 일하고 나머지 기간은 쉬어야 한다.

    낙타는 한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임신기간은 13개월 정도된다. 새끼는 태어날때부터 눈을 뜰 수 있고 몸에는 양털 같은 털로 덮여 있으며 태어난지 몇 시간이 지나면 달릴 수 도 있다. 

    낙타는 물과 먹이가 없어도 2~3일 정도는 거뜬히 견디고 길게는 일주일 까지도 견딜 수 있다. 낙타는 곡류를 먹이로 먹는데 입 안의 표피가 아주 질겨서 날카로운 가시도 뚤을 수 없기 때문에 사막의 선인장도 먹을 수 있다. 먹이를 대충 씹고 삼켰다가 나중에 다시 되가져와 씹은 후에 다시 위로 보내서 소화한다.

    낙타는 물 없이 며칠 길게는 몇 달까지도 살 수 있는데 계절이나 기후에 따라서 마시는 물의 양도 달라진다. 추운 겨울에는 먹는 식물에 물기가 많기 때문에 여름보다 물을 덜 마신다. 사하라사막에서 풀을 먹는 낙타는 물 없이도 겨울을 지낼 수 있지만 덩치가 크고 목이 마른 낙타는 하루에 먹는 물의 양이 200L나 된다. 먹이에서 많은 수분을 얻는 경우엔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편이다. 날씨가 더울때 땀을 흘려 몸의 열기를 식히는 일반 동물과는 달리 낙타는 몸 속의 수분이 유지되도록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 그 대신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데 낮에는 6ºC 정도올라가고 밤에는 다시 내려간다. 이렇게 낮과 밤에 체온변화가 심해도 별 이상이 없고 아주 더운 날에는 먹는것 보다는 휴식을 하면서 몸을 식힌다. 그늘이 있는 곳에 누워 쉬면서 태양에 노출이 최대한 적게 한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낙타끼리 서로 몸을 비비는 것인데 사막의 공기보다 다른 낙타의 몸이 더 시원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다.

     

    낙타의 쓰임새

    낙타는 짐을 싣고 이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농경지에서 밭을 갈기도 하고 물레방아를 돌리기도 한다. 또 낙타 털로 옷감이나 천막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가죽을 이용해 신발이나 가방등도 만들며 낙타의 뼈로는 장식품을 만들기도 한다. 

     

    낙타의 몸

    낙타는 어깨까지 높이가 1.8~2m가 넘고 몸무게는 250~680kg이나 된다. 꼬리의 길이는 50cm가 넘는다. 낙타의 몸에는 털이 양털처럼 빽빽하게 나 있고 털의 색깔은 흰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 하지만 모두 갈색 계톡의 색이다.

    단봉낙타의 털은 짧지만 열을 막아주어 몸을 보호하고 쌍봉낙타의 털은 길이가 긴데 특히 머리, 목,혹 부위에는 25cm정도까지도 자란다. 낙타는 털갈이를 봄에 하고 가을에는 다시 새로운 털이 자라서 두껍게 몸을 다 덮는다. 털이 없는 부분도 있는데 가슴과 무릎 부위에는 원래 털이 잘라지 않는다.

    머리 양쪽 옆에는 큰 눈이 있는데 속눈썹이 길게 자라 있다. 속눈썹은 구부러져 있어서 모래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며 낮에 뜨거운 태양으로 부터 눈을 보호해 준다. 눈에는 샘이 있어서 눈이 항상 촉촉하게 유지 되도록 수분을 공긊해 준다.

    머리 뒤쪽에는 둥글고 작은 귀가 있는데 귀 안쪽까지 털로 덮여 있어서 모래나 먼지가 날아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낙타의 입은 아주 크고 입 안에 날카로운 이빨이 34개가 있다. 

    등에 있는 혹은 지방 덩어리로 채워져 있고 건장한 낙타는 혹의 무게만 해도 35kg이나 된다. 혹 안에 영양분을 저장 했다가 먹이가 없을때 에너지로 쓰이기 때문에 낙타가 굶주리면 등혹은 작아지고 먹이를 먹고 나면 다시 살이 올라 커진다. 

    낙타는 다리가 길고 튼튼해서 무거운 짐을 싣고도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고 시속 5km 되는 속도로 하루에 40km 정도를 걸어다닌다. 휴식을 취할때는 앞다리를 무릎까지 굽히고 뒷다리를 접고 앉고 다시 일어설 때는 뒷다리를 펴고 앞다리를 세우는데 무릎에 질긴 가죽 피부가 있어 충격이 줄어든다.

    낙타의 발에는 발가락이 2개씩 있고 발가락의 앞부분에는 발톱 같이 생긴 발굽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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