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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기에 대해 알아보기
    동물 2024. 7. 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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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란?

    모기는 사람과 동물들에게 여러 가지 나쁜 질병을 옮기는 곤충으로 곤충강 내에서 파리목에 속한다.

     

     

    모기의 특징

    모든 모기가 사람이나 동물을 물지는 않는다. 암컷만이 무는데 그중에서도 몇몇 종의 암컷이 사람이나 동물을 물고 그외 많은 종의 암컷과 수컷은 식물의 즙을 먹고 산다. 

    사람이나 동물의 피는 암컷의 몸에 있는 알이 자라는데 꼭 필요한 영양분이다. 모기가 먹는 피의 양은 개체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데 어떤 모기는 한 번에 먹는 양이 자기 몸무게의 1.5배 정도나 된다.

    모기는 알에서 애벌러를 거쳐 번데기가 되고 그 뒤에 자란벌레가 된다. 암컷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한번에 100~300개의 알을 낳고 일생 동안 낳는 알의 갯수는 3,000개 정도이다. 알은 배의 끝에 있는 구멍으로 낳고 물속이나 물 근처에 알을 낳는데 따뜻한 날씨 기준으로 2~3일 뒤에 부화를 한다.

    모기의 애벌레는 장구벌레라고 부른다. 보통 나비나 나방의 애벌레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얇은 껍질로 몸이 감싸져 있고 머리가 넓적하며 머리 양쪽에 털이 많은 더듬이가 달려 있다. 더듬이 뒤로 눈이 두개가 있고 입은 머리의 정면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모기는 턱을 벌릴 수가 없는데 장구벌레는 턱을 벌려서 먹이를 씹어 먹을 수 있다. 

    번데기의 모양은 쉼표와 비슷하게 머리와 가슴은 둥글게 말려 있고 배는 밑으로 늘어져 있다. 애벌레 때와 같이 얇은 껍질이 몸을 감싸고 있으며 번데기 시절에는 가슴 위쪽 끝에 나 있는 관을 통해서 숨을 쉰다. 모기의 번데기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다가 2~4일이 지나면 자란벨레가 된다. 번데기의 등 쪽에 있는 껍질이 찢어져서 머리와 앞다리가 밖으로 나오고 나면 몸이 따라 나오게 되는데 이 번데기 껍질이 다 벗겨지고 날개가 다 마르면 날개로 날아다닌다.

    대부분의 모기는 부화한 곳에서 1.5km 되는 거리 안에서 일생을 보내다 죽는다. 암컷은 날개를 이용해서 높은 소리를 내어 짝을 찾는다. 모기의 종에 따라 동물의 피를 먹기도 하고 새의 피를 먹는것도 있으며 소나 말, 사람의 피를 먹는 것도 있다.

    모기의 수명은 수컷은 7~10일 정도이고 암컷은 30일 이상이다. 

     

    모기의 몸

    모기는 보통 몸의 길이가 3~6mm정도되는데 머리, 가슴, 배로 이루어져 있고 대부분의 몸 색깔은 검은색이나 갈색, 회색이다. 몸과 날개에는 미세하게 나 있는 털이 있고 얇은 비늘도 있다, 

    모기의 머리는 둥글게 생겼고 가는 목을 지나 가슴으로 이어져 있다. 머리의 대부분은 큰 눈이 차지하는데 2개의 큰 겹눈으로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는 없지만 물체가 움직이는 것은 빠르게 볼 수 있다. 모기는 쉬고 있는 중에도 항상 눈을 뜨고 있고 양쪽 겹 눈 사이에는 2개의 더듬이가 있는데 이 더듬이로 소리를 듣고 냄새도 맡을 수 있다. 더듬이는 길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따. 모기의 입은 깔때기처럼 생겼는데 머리쪽에서 아래로 내려 갈수록 좁아지고 길쭉한 관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빨때처럼 액체를 빨아 들인다. 모기는 턱이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입의 중심부에 있는 침돌기를 피부에 찔러 넣어서 그로 인해 생긴 상처를 통해 침을 흘려 보내고 이 침이 피가 굳는걸 막아 주기 때문에 쉽게 피를 빨아 들일 수 있다. 모기에 물리고 나면 자국이 생기면서 가려운 이유가 피부가 이 침에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모기의 가슴은 보통 위쪽 부분이 가장 넓게 생겼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좁은 삼각형이 된다. 가슴 안쪽 벽에 있는 근육으로 디라와 날개를 움직이는데 가늘고 긴 6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고 각 다리에는 관절이 5개있다. 각 다리에는 발톱도 있다. 그래서 벽이나 가구 등 평평한 곳에 붙어 있을 수 있다. 6개의 다리는 걸어다닐 때는 다 이용을 하지만 가만히 서 있을 때는 4개읠 다리만 이용을 하는 편이다. 곤충은 날개가 4개인 반면 모기는 날개가 2개인데 날개의 결이 다 보일 정도로 얇다. 모기는 뒷날개가 없는 대신에 평균곤이라고 하는게 2개가 있는데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모기의 배는 길고 가늘며 배 끝이 뾰족한 것도 있고 둥글게 생긴것도 있따. 이 배의 모양은 종을 나누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모기의 호흡은 배의 양쪽에 있는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으로 들어온 공기가 관을 통해서 몸전체로 퍼져 나간다.

    이 구멍의 이름은 기문이다.

     

    모기와 질병

    모기는 몇 가지 나쁜 질병을 옮기는데 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새균을 옮긴다.

    집모기는 사상충을 전염시켜 피부가 코끼리 피부처럼 변하기도 하고 뇌염바이러스를 옮기기도 한다. 말라리아의 병원체를 옮기는 모기 때문에 한때 전 세계에 말라리아가 펴졌었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을 하기도 했다.

    숲모기속의 모기도 전 서계에 분포되어 있는데 활열바이러스를 옮기는 황열모기는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 흔하게 볼 수 있다. 

    모기를 없애기 위해서 집이나 건물, 숲이나 정원등에 살충제를 뿌리는데 가장 중요하고 좋은 방법은 모기가 번식을 할 만한 장소를 없애는 것이다. 모기는 늪이나 습지, 나무 구멍등 물이 흐리지 않고 고여있는 곳을 깨끗하게 하고 물 위에 얇은 기름막을 입히거나 거기에 살충제를 뿌리면 모기의 번식을 막을 수가 있다. 또 생물할적으로 모기의 개체수를 줄여 모기의 번식을 막는 방법이 있는데 물고기가 모기 애벌레를 잡아먹도록 하고 모기의 애벌레를 죽이는 세균 포자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모기는 어떻게 흡혈할 대상을 찾아 다니는 걸까? 연구 결과 이산화탄소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람이나 동물이  숨을 쉬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이걸 암컷 모기가 감지한다. 우리가 윙윙 거리는 모기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이유가 코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오기 때문에 얼굴 주위를 맴돌아서이다. 또 땀 냄새나 발 냄새, 특정 화장품 냄새를 좋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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