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미에 대해서 알아보기동물 2024. 6. 25. 17:31반응형
거미란?
절지동물문 거미강 거미목의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몸은 머리, 가슴, 배로 되어있고 다리는 여덟 개며 실줄을 뽑는 작은 동물이다
거미의 특징
거미는 다리가 8개이고 실을 뽑아 거미줄을 만든다. 그 거미줄에 먹이가 걸리면 잡아먹는다. 거미줄에 거미보다 크고 힘이 센 곤충이 걸려도 빠져나가지 못한다. 거의 모든 거미가 거미줄을 만들지만 투포환거미의 경우 먹이가 근처에 날아오면 끝에 끈적한 공이 달린 거미줄 한 가닥을 내려 잡는다.
거의 모든 거미는 독이 있는 이빨을 가지고 있고 그 독니로 먹이를 잡는다. 거미에게 물리면 작은곤충이나 동물은 죽지만 사람에게 해로운 거미는 거의 없다. 오히려 해로운 곤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사람에게 이로운 존재이다.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메뚜기 같은 곤충을 잡아먹고 질병을 일으키는 모기와 파리도 잡아먹는다. 서로 잡아먹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종이 수컷 보다는 암컷이 몸집이 더 크고 힘도 세다. 먹이가 있는 곳이라면 거미는 어디든지 사는데 주로 들판이나 숲, 습지, 동굴, 사막에서 살아간다. 일생의 대부분을 물속에서 사는 거미도 있다.
거미는 전 세계에 35,000종 이상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종이 존해하는 것으로 에상하고 있다. 거미의 크기는 1mm에서 사람의 손만큼 큰 것까지 다양하다. 타란툴라 라는 거미는 남아메리카에 사는데 다리를 펼치면 그 길이가 25cm나 된다고한다.
거미는 보통 1년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한번에 낳는 알의 갯수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크기의 암컷은 약 100개를 낳는다. 대부분 알을 실로 만들어진 알주머니에 보관하는데 여기에서 부화하며 새끼 거미는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까지 알주머니 속에서 지낸다.
거미는 곤충일까?
많은 사람들이 거미를 곤충이라고 생각하는데 곤충이 아니다. 곤충은 다리가 6개이지만 거미는 8개이며 날개와 더듬이가 있는 곤충과 달리 거미는 없다. 그리고 곤충이 가지고 있는 겹눈도 거미는 가지고 있지 않다.
거미의 몸
거미는 몸의 모양이 다양한데 통통하고 몸의 길이가 짧은것, 길고 가는것, 둥근 것, 납작한 것도 있다. 몸의 색깔은 보통 갌핵이나 회색, 검은색이다. 반면에 아주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을 가진 거미도 있다. 몸에 뼈가 없는 거미는 대신 피부가 질겨서 몸을 잘 보호해주고 피부에 털과 혹, 가시 등이 덮고 있다. 거미의 몸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머리가슴과 배 부분이다. 머리가슴과 배는 중간에 가느다란 허리가 연결을 해주고 있다.
머리에는 눈이 있는데 머리 앞쪽 꼭대기 부분에 있으며 종에 따라서 그 크기나 수, 위치가 다양하다. 대부분의 거미가 네 개씩 두 줄로 배열된 총 8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거미의 입은 눈 밑에 위치 하는데 입 주위에 있는 짧은 대롱으로 먹이의 액체를 빨아먹고 먹이를 씹는 기능을 하지는 않는다. 씹을 수가 없기 소화액을 주입시켜 먹이를 녹여 먹는다. 덩치가 큰 타란툴라는 쥐 한마리를 하루 반나절 만에 털과 뼈만 남기고 먹을 수 있다.
거미에게는 협각이라는 것이 있어서 집게발처럼 물체를 잘 잡을 수 있다. 눈과 입 사이에 한 쌍이 위치하며 협각의 끝에 뽀족하고 단단한 이가 있는데 끝에 구멍이 있고 속은 비어 있으며 독샘과 연결이 되어있다. 그래서 곤충을 물면 독이 들어가 곤충이 마비되거나 죽게 된다.
거미의 입 양 옆에는 작은 다리처럼 보이는 각수라는 한쌍의 더듬이 같은 것이 있다. 각각 6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고 몸에 가장 가까운 마디에는 톱날 모양의 판이 있어서 먹이를 자르는데 사용한다.
거미의 다르는 4쌍으로 총 8개이며 머리가슴에 붙어 있다. 각 다리는 7마디로 되어있고 마지막 마디 끝에는 발톱이 2~3개가 있는데 발바닥털 이라는 털로 다 덮여 있다. 발바닥털이 있어서 천장이나 벽에 떨어지지 않고 잘 걸어다닐 수 있다.
다리에는 강모라는 것이 덮여 있어서 촉감도 느끼고 냄새도 맡을 수 있다. 거미는 걸을때 한쪽은 첫번째와 세번째 다리를 움직이고 다른쪽은 두번째와 네번째 다리를 함께 움직인다. 다리에 있는 근육과 피의 압력으로 다리를 움직이는데 몸 속에 체액이 모자라 혈압이 떨어지면 다리가 몸에 달라붙어서 움직일 수가 없게된다.
거미줄은 방적돌기라고 하는 곳에서 나오는데 배의 꽁무니에 붙어 있다. 보통은 6개이다. 방적돌기의 끝부분의 표면은 100개 정도 되는 방적관으로 덮여 있는데 이 관으로 액체 상태의 실이 몸에서 흘러나오고 나온 실은 점점 단단해진다.
거미줄
거미의 실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실샘에서 만들어진다. 실샘의 종류는 7가지 인데 보통 5종류를 가지고 있다. 실샘마다 다른종류의 실을 만든다. 몸 밖에서 마르는 액체성 실샘도 있고 계속해서 끈적한 실을 만드는 실샘도 있다. 거미의 실은 물에는 녹지 않고 지금까지 알려진 천연섬유 중에 가장 길기다. 방적돌기라는 기관은 사람의 손가락과 비슷하게 작동을 해서 실을 잣는데 방적돌기를 밖으로 펼쳤다가 반대로 당겨서 몸 안으로 넣기도 하고 모든 방적돌기를 같이 짜기도 한다. 여러 방적돌기로 다른 실을 합쳐 아주 가는 줄을 잣기도 하고 띠처럼 두껍게 만들기도 한다.
거미는 먹이를 잡기위해 거미줄을 치는 것 말고도 여러가지 일에 실을 사용한다. 언제든 꽁무니에 실을 예비용으로 내어 두는데 이를 예인줄이라 한다. 적이 나타나면 이 예인줄을 이용해 도망치기 때문에 생명줄이라고도 부른다.
거미줄에 있다가 위험을 감지하면 거미는 예인줄에 매달려 어디에 숨거나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상황이 괜찮아지면 다시 에인줄을 타고 올라가 거미줄로 돌아간다.
거미의 종류
거미는 전 세계에 약 35,000종이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떠돌이거미와 그물을 치는 그물거미로 나눌 수 있다.
그물거미류는 거미줄을 쳐서 곤충을 잡아 먹는다. 자기가 친 거미줄에 걸리지 않는 이유가 각각의 발에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발톱이 있어 줄을 움켜쥐기 때문이다. 가장 간단한 거미줄은 불규칙한 그물이며 망사 모양의 그물을 만드는 거미도 있다. 풀 속에 커다란 그물을 치기도 하고 거미마다 거미줄을 치는 모양도 다르다.
떠돌이거미류는 사냥거미류라고도 불린다. 먹이에게 천천히 접근하여 갑자기 덤벼들어서 먹이를 잡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분의 떠돌이거미류는 땅에서 전달되는 진동으로 먹이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다.
반응형'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끼리에 대해서 알아보기 (1) 2024.07.02 잠자리에 대해서 알아보기 (0) 2024.07.02 개미에 대해서 알아보기 (0) 2024.06.25 악어에 대해 알아보기 (0) 2024.06.18 어류에 대해서 알아보기 (1)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