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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어에 대해 알아보기
    동물 2024. 6. 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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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어란?

    현재 살아있는 파충류  중에서 몸집이 큰 부류에 드는 동물 무리이며, 파충강 악어목의 동물을 모두 이르는 말이다.

    알에서 태어나며 생김새는 도마뱀과 비슷하지만 몸의 길이와 크기는 그것보다 훨씬 크다.

     

     

    악어의 특징과 생김새

    악어는 튼튼한 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몸보다 더 큰 동물의 뼈도 작게 부수어 먹을 수가 있다. 

    체내 수정을 하며 알을 낳는다. 먹이를 잡을때는 눈과 콧구멍만 빼고 물 속에 몸을 숨겨 두었다가 물가에 다가오는 동물을 갑자기 덮쳐 잡아 먹는다.  평소에 행동은 느리지만 먹이를 잡을때는 아주 날쌔다. 악어의 몸은 유선형이기 때문에 헤험치기에 좋고 헤엄칠 때는 다리를 몸에 꼭 붙이고 꼬리를 흔들흔들 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도 헤엄을 칠 수가 있다.

    대부분 새끼 때부터 여러 마리가 같이 모여 살며 같이 사냥하고 먹이도 나눠 먹기도한다. 주위 온도에 따라서 몸의 온도가 변하는 변온동물이다. 체온이 너무 낮거나 높아지지 않도록 물과 땅을 번갈아 가며 지낸다. 먹이를 잡을때 말고는 되도록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 힘을 아끼려고 한다.

    악어의 눈에는 순막이라고 하는 얇고도 투명한 막이 있어서 물 속에서도 눈을 보호할 수가 있고 앞발의 발가락은 5개이다. 걸을때 발가락을 쫙 벌려서 균형을 잘 잡을수가 있다. 뒷발의 발가락은 4개인데 물갈퀴가 있어서 헤엄치기에 좋다.

     

    악어의 종류

    악어의 종류로는 앨리게이터, 가비알, 크로커다일로 나뉜다.

     

    앨리게이터는 주둥이가 짧고 폭이 좁다는 특징이 있다. 입을 다물면 아래턱의 네번째 이는 밖에서는 보이지가 않는다.

    앨리게이터는 미시시피앨리게이터와 양쯔강악어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  아메리카앨리게이터는 물속에 살며 미국 남동부 저지대에 살고 중국앨리게이터는 중국의 양쯔강 하류의 계곡에 살고 있다.

    생김새는 도마뱀과 비슷하지만, 도마뱀보다는 몸통과 꼬리가 더 두껍다. 몸은 물속에 있더라도 눈은 물 밖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머리뼈의 위에 위치해 있다. 턱에는 아주 날카로운 이빨이 많이 나 있다.

    물밖에서는 짧은 다리로 걸어다니다가 물속에서는 꼬리를 왼쪽 오른쪽으로 흔들어서 헤엄을 치며 이동한다.

    피부는 딱딱하고 등 껍질은 거칠한 느낌이며 등에 피부골이라고 작은 뼈가 수십개가 솟아있다. 배의 가족은 등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질겨서 악어 가죽을 이용하여 가방이나 구두를 만들기도 하였다.

    미시시피앨리케이터는 어릴때 몸에 노란색 무늬가 있다가 점점 자라면서 노란색 무늬가 없어진다. 다 자라고 나면 몸 색깔은 옅은 회색이나 풀색으로 변한다. 몸의 길이는 3.7미터 정도인데 수컷은 3.4~3.7미터이고, 몸무게는 200킬로그램이 훨씬 넘는다. 암컷은 2.7미터를 넘지 않고 몸무게도 73킬로그램을 넘지 않는다.

    미시시피앨리케이터의 암컷은 풀이나 나무를 모아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약 1미터 놓이까지 쌓아올린다. 여기 가운데에 축축하게 만들어 알을 낳는데 20~60개정도된다. 앨리게이터는 파충류 중에서 가장 자기 새끼를 정성스럽게 돌본다. 알을 낳은 후에 둥지 근처에 머무르며 적이 오는것을 감시하며 알을 보호한다. 앨리게이터의 수명은 50~60년 정도이다. 겨울이 되면 물속의 진흙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거나 자신의 몸으로 구멍을 만들어 그 속에 들어가 지낸다. 

    앨리게이터의 턱은 오므리게 하는 근육이 아주 세지만, 턱이 다물어지고 난 상태에서는 사람이 맨손으로도 입을 벌리지 못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씩 별 다른 도구 없이도 엘리게이터를 잡기도 한다.

    양쯔강악어는 몸길이가 1.2~1.5미터 정도로 미시시피앨리게이터 몸길이의 절반정도 된다. 머리와 몸통의 옆에는 노란색 점들이 있으며 녹색빛이 도는 검은색이다. 머리가 크고 주둥이가 넓고 둥근편이다. 양쯔강 하류의 강둑의 굴 속에서 살며 물고기, 거북을 사냥하며 지낸다. 양쯔강악어는 희귀존재이다.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중국에서는 법으로 보호를 하고 있다. 

     

    크로커다일은 서아시아, 중앙아메리카, 아프리카에 살고 있으며 앨리게이터와는 다르게 입을 닫아도 아래턱의 네번째 이가 드러나서 보인다. 주둥이가 짧은 종류도 있고 긴 종류도 있다. 폭이 좁은것과 넑은 것도 여러 가지이다.

    대부분의 크로커다일은 주둥이가 길게 튀어 나와 있고 발에는 물갈퀴가 있어서 질퍽한 진흙 땅에서도 잘 걷는다. 눈과 콧구멍은 물속에서 헤엄칠때도 물 밖으로 나오는데 머리의 위쪽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목구멍은 콧구멍과 연결되어 있으며 목구멍에는 먹이를 잡아 먹을때 입으로 들어오는 물을 차단시킬 수 있는 가늘고 긴 문이있다. 물고기나 새, 거북등 작은 동물들을 통째로 잡아 먹는다. 

    앨리게이터보다 더 공격적이고 혼자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여러 파충류처럼 알을 낳는데 겉으론 달걀과 비슷해 보이지만 길이가 더 길고 껍질도 더 단단하다. 

     

    가비알은 크로커다일에 포함 시키기도 하고 따로 나누어 보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학자에 따라 다르다.

    가비알은 크로커다일과 비슷하지만 주둥이가 아주 길고 좁게 생긴것이 크로커다일과 다른점이다. 인도악어라고도 불리는 가비알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도, 미얀마에 서식한다. 몸의 길이는 약 5미터가 넘고 주둥이가 길고 이가 많다. 촘촘하게 난 이빨은 위아래가 설 맞물리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아먹기가 쉽다. 자신의 몸 길이 이상 물에서 벗어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새끼의 몸은 약 40센티미터 정도 이고 한번 알을 낳을 때는 40개이상의 알을 모래밭에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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