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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에 대해서 알아보기동물 2024. 7. 2. 14:58반응형
코끼리란?
육자에 사는 동물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고 코가 긴 코기릿과의 포유동물을 말한다.
코끼리의 특징
현재 살아 있는 동물중에서 고래 몇 종을 제외하고는 육지에 사는 동물중에 코끼리가 가장 몸집이 크다. 키가 큰 동물로 기린 다음으로 코끼리가 두번째로 크다. 유일하게 코가 기둥처럼 길게 생긴 동물이며 코를 손처럼 사용을 한다. 코로 물도 빨이 마시고 나뭇가지에 붙은 잎을 떼어내고 공기 중의 냄새도 맡을 수 있다. 귀도 아주 크다.
코끼리는 지능도 높아서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코끼리를 길들여 이용하며 살았다. 코끼리는 몸집도 크고 건장해서 차가 다닐수 없는 곳에서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 있다.
코끼리는 목이 굵고 짧은 편이며 머리가 크고 귀는 삼각형 모양으로 생겼다. 코는 뒤 턱에서 부터 시작하며 상아는 턱의 양 옆에서 자라난다. 다리는 아주 튼튼해서 무거은 몸을 잘 받쳐주고 꼬리는 몸통에 비해서는 가늘고 짧은 편인데 그 길이는 1m정도이다.
코끼리 피부 가죽은 3cm정도 되는 두께를 가지고 있고 가죽 무게가 약 900kg인데 피부결은 부드러워서 파리나 모기같은 곤충들이 물 수도 있을 정도이다. 코끼리에게는 땀샘이 없다. 그래서 몸의 열을 식힐때는 큰 귀를 이용해서 부채질을 하거나 코를 이용해 몸에 물을 뿌리기도 한다. 또 진흙탕에 뒹굴거리면서 몸의 열을 식히는데 몸에 진흙이 묻으면 태양열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갓 태어난지 얼미 안된 코끼리는 갈색, 검으낵, 적갈색등의 털이 온몸에 듬성듬성 나는데 자라면서 그 털은 없어진다. 하지만 귀나 눈, 입 주위에는 어른이 되어서도 털이 있고 꼬리 끝에는 길고 두꺼운 여러가닥의 털이 다발처럼 나 있다.
코끼리의 코는 코와 윗입술이 협쳐저 있고 그 길이는 약 1.5m나된다. 그리고 코의 무게는 140kg이니 된다.
코로 냄새도 맡고 먹이를 먹을때나 물을 마실때도 사용한다. 코끼리는 코에 약 6l의 물을 담을 수 있는데 물을 가득 담아 뿜으며 몸에 물을 뿌려 샤워를 한다. 그리고 작은 동전 같은 물건도 잡을 수 있고 코끼리 끼리 의사소통을 하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코끼리의 엄니는 앞니가 길게 자라 구부러진 윗니인데 이것을 우리는 상아라고 부른다. 상아는 위턱과 머리뼈에서 시작하고 상아를 이루는 성분을 상아질이라고 부른다. 상아의 용도는 먹이를 파내거나 싸울때이다. 상아는 튼튼해서 아주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수 있고 운반도 가능하다. 코끼리는 어금니도 네개나 있다. 왼쪽 오른쪽 위 아래 한개씩 있는데 한개의 길이가 30cm나 되고 무게도 4kg이나 된다. 코끼리 다리는 기둥같이 생겼고 발은 둥글며 발에 두툼한 판이 있다.
코끼리는 후각과 청각이 예민하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나는 냄새도 잘 맡고 먼 곳에서 나는 소리도 잘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시력이 약하고 색맹이고 머리 크기에 비해 눈은 작은 편이다. 코끼리는 큰 머리만큼 뇌도 커서 동물 중에서는 지능이 높다. 사육하는 코끼리를 잘 훈련시키면 40개 정도의 음성 명령어를 알아 들을 수 있다.
코끼리의 종류
코끼리는 크게 아프리카코끼리와 아시아코끼리로 나누는데 아프리카코끼리는 아프리카의 사하라사막 남쪽지역에만 살고 아시아코끼리는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산다.
아프리카코끼리는 아시아코끼리 보다 몸집이 더 크고 어깨와 엉덩이의 높이가 거의 같고 등 가운데 부분만 약간 내려가 있다. 수컷은 어깨높이가 3.5m정도 되고 몸무게는 5,500kg이나 된다. 암컷은 어깨높이가 2.5m정도이고 몸무게는 3,500kg정도 된다. 보통은 짙은 회색의 몸 색깔을 가지고 있다. 머리의 앞부분은 매끄럽게 곡선을 이루고 귀 너비는1.2m나 된다. 그래서 어깨를 덮을 정도이다. 암컷 수컷 모두 상아를 가지고 있는데 그 길이는 보통 1.8~2.4m이고 무게는 수컷은 하나에 23~45kg정도이며 암컷은 7~9kg으로 수컷 보다는 비교적 가볍다. 코 끝에는 살 덩어리 2개가 있는데 손가락 처럼 생겼고 코의 피부는 주름이 깊게 파여 있어 물건을 잘 잡을 수 있다. 앞발은 발가락이 4~5개이고 뒷발은 발가락이 3개이다.
아시아코끼리와는 달리 아프리카코끼리는 뒷다리와 옆구리 사이에 살이 축 늘어져 있다.
아프리카코끼리는 다시 사바나코끼리와 둥근귀코끼리로 나눈다. 사바나코끼리는 사하라 사막 남부에 살고 엄니가 크고 두껍게 생겼다. 둥근귀코끼리는 카메룬과 콩고, 코트디부아르와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에 서식한다.
아시아코끼리는 인도코끼리라고 대표적으로 불린다. 서식지는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타이의 삼림과 정글이다. 아시아코끼리는 둥이 굽어 있는데 가운데가 약간 높이 솟아있다. 어깨높이는 수컷이 2.7~3.2m정도이고 암컷은 2.5m정도로 아프리카코끼리 보다 낮은 편이다. 몸무게는 수컷은 3,600kg정도이고 암컷은 300kg정도이다. 몸의 색깔은 보통 옅은 회색이고 분홍색이나 흰색 반점이 있다. 귀가 있는 바로 위 앞머리는 매끄럽지 않고 혹처럼 양쪽에 불룩 튀어나와 있다. 귀는 아프리카코끼리의 절반 정도 되는 크기로 어깨를 덮지 못한다. 아시아코끼리도 수컷은 대부분 상아가 있는데 그 길이는 1~1.5m정도 되고 암컷은 아주 간혹 짧은 상가가 있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상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아프리카코끼리보다 코의 피부가 부드러운 편이고 끝에 손가락 처럼 생긴 살 덩어리는 한개뿐이다. 보통 앞발은 발가락 5개를 가지고 있으며 뒷발은 발가락 4개를 가지고 있다.
코끼리의 중요성
코끼리는 야생에서 생태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무가 많은 지대에서 나무와 식물을 먹어치워 땅을 넓히는데 이렇게 넓어진 땅에 많은 동물들이 살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코끼리는 말라버린 강 바닥을 파서 물이 나오도록 만드는데 물이 필요한 다른 동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코끼리가 지나가고 난 삼림 속은 길이 만들어져 얼룩말 같은 동물들이 이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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