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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서류에 대해서 알아보기
    동물 2024. 6. 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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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서류란?

    양서류는 물속에서도 살고 땅 위에서도 살고, 양쪽에서 살기 때문에 양서류라고 부른다.

     

    양서류의 특징

    양서류는 어류와 파충류의 중간에 위치한다. 따지자면 어류 쪽에 더 가깝다.

    양서류는 대부분 피부가 매끈매끈하고 비늘이 없다. 물과 땅을 왔다 갔다 해야 하기 때문에 공기와 수분이 잘 통과 하도록 피부가 얇은 편이다.

    물속에 알을 낳거나 땅에서는 축축한 곳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깬 후에는 물 속에서 생활을 하다가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물속이나 땅 위에서 생활한다.

    양서류는 숨을 쉴때 허파로도 숨을 쉬지만 피부로도 숨을 쉬기도 한다. 피부로 숨을 쉬려면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물 근처에서 살아간다.

    몸의 색깔은 아주 다양하다. 점이 있는 것도 있고 줄무늬가 있는것도 있고 아주 밝은 색을 가진 양서류도 있다.

    독을 가진 양서류는 대부분 몸 색깔이 밝고 화려한게 특징이다. 그 이유는 눈에 잘 띄게 하여 적에게 쉽게 다가오지 못하게 경고를 하기 위함이다.

    살고 있는 환경에 따라 몸의 온도가 변하는 변온동물이라 체온이 떨어지면 햇볕을 쬐어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양서류의 종류

    양서류는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뉜다. 개구리와 두꺼비, 영원과 도롱뇽, 무족영원이 그 세 가지이다.

     

    개구리와 두꺼비

    개구리와 두꺼비는 꼬리가 없고 뒷다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몸이 짧고 통통하다. 

    머리와 몸의 경계가 없고 머리가 큰 편이며 눈알이 툭 튀어나와 있고 입도 아주 크다.

    개구리와 두꺼비는 남극지방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다.

    발에 물갈퀴가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을 아주 잘 친다. 

    개구리가 뒷다리를 오므렸다 폈다 하는 모습은 수영에서 평영이라는 수영 방법과 비슷하다.

    개구리와 두꺼비의 수컷은 개굴개굴 시끄럽게 울어서 적이 다가오는 것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거나 암컷을 부르기도 한다.

    원래 폐가 작아서 숨을 크게 들이 마시지 못하여 소리도 크게 낼 수가 없지만 울음주머니에 공기를 넣어 부풀려 큰 소리를 낼 수가 있는 것이다.

    울음 주머니의 위치와 크기는 개구리의 종류마다 다른데 양쪽 볼에 있는 것도 있고 턱 밑에 있는 것도 있다.

    개구리와 두꺼비는 평생 동안 약 25만 개의 알을 낳는데 낳은 후에는 알을 돌보지 않기 때문에 올챙이들은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야 한다.

    개구리와 두꺼비는 둘 다 육식동물이고 입이 커서 큰 동물도 잡아먹을 수 있다. 혀가 끈적끈적해서 한번 붙은 먹이는 잘 떨어지지가 않는다.

    이렇게 개구리와 두꺼비는 비슷한 점이 많지만 다른 점도 있다.

    두꺼비는 주로 육지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물가에 사는 매끈한 피부를 가진 개구리와 달리 피부가 울퉁불퉁하며 메말라 있다.

    그리고 개구리와 달리 눈 뒤쪽에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귀밑샘이 있는데 적에게 위협을 느꼈을 때 독을 내뿜는다.

    또 두꺼비는 네 다리가 짧아서 기어 다니는데 대부분의 개구리는 뒷다리가 두꺼비 보다 길고 강하다.

    뒷다리가 앞다리 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개구리는 평소에 뒷다리를 접어 두었다가 이동을 할 때는 다리를 쭉 펴면서 그 힘으로 땅을 차고 위로 뛰어오른다. 종종 위험을 느끼면 물속에 뛰어들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개구리가 이렇게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것은 아니다. 세네갈개구리는 풀숲에서 적에게 눈에 띄지 않으려고 몸을 낮추고 앞으로 이동한다. 

    개구리 중에 노랑독개구리는 가장 강한 독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두꺼비 중에서 아시아뿔두꺼비는 몸이 납작하고 갈색을 띠고 있어서 낙엽 사이에 숨으면 감쪽같아 적으로부터 몸을 잘 숨길 수 있고 유럽두꺼비는 위험할 때 발끝으로 서서 몸을 크게 부풀려 적을 놀라게 한다.

     

    영원과 도롱뇽

    영원과 도롱뇽은 도바뱀과 생김새가 비슷하나, 개구리나 두꺼비처럼 피부가 매끈하고 물을 좋아한다.

    대부분은 습기가 많이 시원한 숲 속에서 생활한다. 숨을 쉬기 위해서는 언제나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평소에는 느리게 기어 다니는데 위험을 감지하면 행동이 빨라진다. 

    먹이는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데 시력도 좋고 냄새를 맡는 후각도 뛰어나서 먹이를 잘 찾을 수가 있다.

    도롱뇽은 끈적끈적하고 기다란 혀로 재빠르게 먹이를 잡아먹는다.

    영원과 도롱뇽은 물속에 알을 낳고 대부분은 물 밖 땅에서 지낸다. 물속 알에서 깬 새끼는 그 모습이 올챙이와 비슷하고 다 자랄 때까지 물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개구리와 다른 점은 다 자란 뒤에도 꼬리는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다는 것이다.

    영원과 도롱뇽 중에는 화려한 몸 색깔을 가진 종류가 많다. 수컷은 화려한 몸 색깔을 이용해 암컷의 관심을 끈다.

    도롱뇽 중에 가장 큰 것은 일본장수도롱뇽인데 몸길이가 약 2m까지 자란다.

    멕시코 도롱뇽은 다 자란 후에도 새끼처럼 아가미가 그대로 남아있어 귀여운 모습을 유지하기 때문에 애완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무족영원

    무족영원은 다리가 없고 몸통이 가늘고 길어서 지렁이 처럼 생겼지만 머리뼈와 척추를 가지고 있다.

    주로 물속이나 땅속에서 살아가는데 그래서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이며 땅을 팔 때는 머리를 이용한다.

    눈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대신 촉수가 발달해서 먹이를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은 땅에서 생활하고 번식기가 되면 물속으로 돌아간다.


    양서류 서식지


    개구리와 두꺼비는 주로 땅이나 물속에서 사는데 나무에 사는 것도 있다. 땅에 사는 개구리의 몸은 물속에 사는 개구리보다 더 동그랗게 생겼다.

    도롱뇽 중에서는 평생 동안 물속에서만 살아가는 것도 있다. 

    동굴 긴 꼬리도롱뇽의 경우 아주 어두운 동굴 안 물속에서 살고 허파 없이 피부로만 숨을 쉰다. 그리고 눈은 퇴화가 되어 거의 앞이 보이지 않는다.

    봄이 찾아오면 개구리와 두꺼비, 도롱뇽과 영원은 연못이나 시냇물에 알을 낳는다. 알 낳을 적당한 곳을 찾기 위해 5km나 되는 먼 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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