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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에 대해서 알아보기동물 2024. 6. 4. 23:42반응형
조류란?
조류는 몸이 깃털로 덮여있고 날개가 있는 동물이다. 알에서 태어나고 척추동물이다. 전 세계에 약 1만 종류의 많은 새가 살고 있다. 새마다 몸집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다.
새의 생김새와 특징
새는 하늘을 날 수 있다. 깃털이 있어야 날 수 있기 때문에 깃털의 역할이 중요하다.
깃털은 길쭉한 나뭇잎처럼 생겼는데 가운데에 튼튼한 줄기 같은 깃대가 있어서 하늘을 날때 깃털을 버틸수 있게 해준다.
새의 깃털은 몸의 어디에 나느냐에 따라 그 모양과 역할이 다르다.
두개의 날개깃이 있는데 첫째 날개깃은 앞으로 밀고 날아갈 수 있게 힘을 주는 역할을 하고 둘째 날개깃은 편평한 모양으로 새가 위로 날아 올라갈 때 힘을 주는 역할을 한다.
꽁지깃은 몸의 균형을 잡아 주어 잘 날 수 있게 해주고 방향도 바꿀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몸깃은 폭신폭신한 느낌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새는 이렇게 중요한 깃털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깃털을 청소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새의 발은 사는 지역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높은 나무에 둥지를 틀고 사는 수리는 먹이를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발톱이 갈고리 모양으로 생겼다.
명금류는 발가락 중 3개는 앞으로 나 있고, 나머지 1개는 뒤로 구부러져 있어서 나뭇가지를 발가락으로 잘 감싸 잡을 수 있다.
물새의 경우 발에 물갈퀴가 있어서 헤엄을 잘 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새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물에서 지낸다.
타조는 발가락이 2개인데 두툼하고 굵어서 모래밭에 빠지지 않고 빨리뛸수가 있다.
새의 부리는 먹는 먹이에 따라 모양이 다르다.
오리는 풀을 뜯어 먹거나 물속에 있는 먹이를 잘 잡을 수 있게 넓고 납작하게 생겼고 딱따구리는 길고 딱딱한 부리를 가지고 있어서 나무를 파 그 안에 있는 곤충들을 잡아 먹는다.
유럽되새의 부리는 두툼하지만 뾰족해서 작고 딱딱한 씨앗을 잘 쪼갤 수 있고 왜가리의 부리는 길고 뾰족해서 물속에 있는 물고기를 잘 잡을 수 있다.
새는 하늘을 날아야 하기 때문에 몸이 가벼워야 한다. 그래서 뼈 속이 비어있다. 하지만 가벼운 버팀대가 있어서 튼튼하다.
그리고 호흡은 기낭이라고 하는 공기 주머니가 여러개 있는데 하늘을 날때 필요한 엄청난 공기의 양을 담을 수가 있다.
새의 둥지
새는 알을 낳는데 그 알은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되기가 쉬워 그들로부터 알을 지키기 위해 둥지라는 집을 만들어 생활한다.
다른 동물들의 접근이 어렵도록 많은 새가 나무 위에 둥지를 만든다.
보통 나뭇가지나 깃털, 이끼등 여러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둥지 안 가운데를 발로 밟아 푹 들어가게 만드는데 새들마다 둥지의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둥지의 입구가 터널처럼 생긴 것도 있고 갈대들 사이에 둥지를 지은 새도 있다.
또 진흙을 이용해 둥지를 만들기도 하고 움푹 파인 나뭇속에 둥지를 짓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인 꿀벌벌새는 둥지도 솔방울 위에 거미줄을 이용해 아주 작게 만든다.
반대로 가장 큰 둥지를 만드는 새는 흰머리수리다.
새의 알과 새끼
새의 알 껍질은 딱딱하지만 알을 노리는 동물들은 그런 알도 쉽게 깰 수 있기 때문에 새는 자기 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새들이 알을 둥지에 두지는 않는다. 맨땅에 알을 낳는 새도 있는데 검은머리물떼새의 알은 색깔이 자갈돌과 비슷하기 때문에 자갈 사이에 알을 숨겨 눈에 띄지 않게 한다.
아프리카 서해안에 사는 얼가니새는 여러 마리가 모여서 한꺼번에 알을 낳는다. 그 이유는 서로서로 알을 지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미새는 새끼가 알에서 깰때까지 자기의 몸을 덮어 알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알을 깨어 나온 뒤에는 혼자서 날 수 있을때까지 계속 먹이를 구해 물어다 준다.
알에서 갓 깨어난 새끼는 대부분 깃털도 없고 눈도 뜨지 못해 어미새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암컷과 수컷은 새끼 키우기를 함께 하기 때문에 먹이를 구해 오기 위해 둘 다 바쁘게 움직인다.
하지만 뻐꾸기의 경우엔 조금 다르다.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가서 알을 낳고 돌보지 않는다. 그리고 알에서 깬 새끼 뻐꾸기는 원래 있었던 다른 새의 알과 새끼를 모두 둥지에서 밀어낸다. 주객전도인 셈이다.
이렇게 새끼 뻐꾸기는 둥지 주인이었던 어미 새에게 먹이를 받아먹고 자란다.
여러 종류의 새
명금류
새의 대부분은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소리를 내는 명금이다. 명금류는 거의 하루 종일 날아다니며 지내고 명금류마다 생김새나 울음소리가 다르다.
대부분 무리지어 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명금류는 참새와 박새이다.
물가에 사는 새
강이나 호수 근처에 사는 새들은 다리가 길거나 발에 물갈퀴가 있어서 물가에서 잘 살 수가 있다.
물총새, 오리나 기러기 고니, 홍학등 많은 새들이 물 근처에 살고 있다.
바닷새
바다에도 많은 새들이 살고 있는데 갈매기, 펠리컨, 코뿔바다오리등이 있다.
남극지방의새
펭귄은 아주 추운 남극지방에 살며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른다. 펭귄 뿐만 아니라 흰제비슴새와 남극도둑갈매기도 남극에 살고있다.
맹금류
맹금류는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가지고 있고 날개도 크고 멀리있는 것도 잘 보이는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늘 높은 곳에서도 땅위에 있는 먹잇감을 보고 재빠르게 내려와 날카로운 발톱으로 낚아채 간다.
밤에 활동하는 새
대부분의 새들은 밤이 되면 잠을 자거나 쉬는데 반대로 밤에 사냥을 하는 새도 있다. 올빼미나 쏙독새가 그러하다.
시각 청각이 발달해서 깜깜한 밤에도 먹잇감을 잘 잡는다.
열대 지방에 사는 새
열대 숲에 사는 새들은 깃털 색깔이 화려하고 몸집도 크다. 극락조, 큰부리새, 앵무새등이 있다.
날지 못하는 새
날개는 있지만 날지 못하는 새도 있다. 타조가 대표적인데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새로 알려져 있다.
타조는 몸집도 크지만 가장 큰 알을 낳는 새이기도 하다.
새와 관련된 속담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도 안듣는 데서라도 말을 조심해야 된다는 뜻.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 권세가 대단하여 모든일을 자기 마음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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