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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에 대해서 알아보기
    동물 2024. 7. 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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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monkey)란?

    사람을 제외한 포유류 영장목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사람을 가장 많이 닮은 동물이다.

     

     

    원숭이의 특징

    원숭이는 지능이 높아서 어느 환경에서도 적응을 잘하며 사람을 많이 닮았다. 

    사육을 하는 원숭이는 비슷한 체구의 다른 동물들보다 오래사는데 사람을 제외한 다른 포유류 보다도 오래 사는 편이다. 침팬지는 60년, 꼬리 감는 원숭이는 40년, 개코원숭이는 30년 정도를 살아간다. 

    야생에서의 원숭이는 사육하는 원숭이들 보다는 수명이 짧은데 그 이유는 질병과 여러가지 상황들 때문이다.

    원숭이의 몸은 크기가 다양하다. 가장 작은 종은 피그미마모셋인데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가 15c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가장 큰 원숭이인 맨드릴은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가 80cm 정도이다.

    원숭이의 먹이는 새, 새알, 꽃, 개구리, 과일, 풀, 곤충, 나뭇잎, 도마뱀, 견과류, 식물의 뿌리 등 거의 모든 것을 먹을 수가 있다. 나뭇잎을 먹고사는 원숭이는 그에 맞는 이빨을 가지고 있다. 어금니에 날카로운 돌기가 있어서 잎을 잘게 잘 부수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침샘이 크고 위도 크다. 거친 먹이를 잘 소화시킬 수 있도록 잘 발달되어진 것이다. 

    원숭이는 대부분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원숭이마다 임신기간이 다르겠지만 알려진 일부 종의 임신기간은 4.5~8개월 정도이다. 새끼 원숭이의 경우 어미 원숭이가 젖을 먹여 키우고 갓 태어난 원숭이는 어미의 털을 붙잡고 매달려 다니고 조금 자란 후에는 등에 업혀 다닌다. 

    원숭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무리를 지어 사회생활을 하는데 세 가지 종류의 무리가 있다. 첫 번째로 가족무리는 수컷 성체와 암컷 성체 한 마리씩 있고 그들의 새끼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로 여러 수컷무리는 수컷 성체와 암컷 성체 여러 마리 그리고 그들의 새끼들로 이루어진다. 여러 수컷무리로 이루어진 개코원숭이의 무리는 폐쇄된 사회인데 무리를 떠나거나 새로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여러 마리의 수컷 지배자들이 전체적인 움직임을 다 관리하고 구성원들끼리 일어나는 싸움도 말리며 벌을 주기도 하고 적이 나타나면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 싸운다.

    마지막으로 한수컷무리는 수컷 성체 한 마리에 암컷 성체는 여러 마리, 그리고 그들의 새끼들로 이루어진 무리를 말한다.

    원숭이는 여러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하는데 노려보거나 입을 벌려 이를 드러내거나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고 손으로 땅을 쳐서 위협하기도 한다. 다른 원숭이의 털을 깨끗하게 해주는 털 고르기는 친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원숭이 서식지

    원숭이는 약 200종이 있는데 대부분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열대지역에서 산다. 숲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일부 원숭이는 나무 위에서 평생을 살기도 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사는 어떤 종은 나무가 듬성듬성 자라는 초원(사바나지역)에서 사는데 땅에서 주로 생활을 하며 지낸다. 

    나무 위에서 사는 원숭이들이 땅에서 사는 원숭이들보다 한데 모여 뭉치는 힘이 부족한데 그 이유는 땅에서 사는 그들보다 안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한다. 나무 위에는 원숭이들을 위협하는 다른 동물이 많지가 않다. 고작해야 큰 독수리 정도인데 땅 위에 사는 원숭이들에게는 치타, 하이에나, 자칼, 표범, 사자와 같은 적들이 많다. 결집력이 강한 원숭이들은 적이 위협해도 도망갈 수 있는 나무가 근처에 많지 않기 때문에 위험을 피하거나 스스로 방어를 할 수 있도록 리더십이 강한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다. 땅에서 사는 원숭이들은 도망가기보다는 적을 위협해서 스스로를 지키는데 수컷 지도자들은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고 짖는 소리도 내어 적이 도망가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행동으로도 적이 도망가지 않으면 직접 공격을 하기도 한다.

     

    원숭이의 몸

    땅에서 지내는 원숭이를 포함해서 모든 원숭이는 나무 위에서 살던 원숭이의 자손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숭이 몸은 나무 위에서 지내고 나무 사이사이를 잘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른 포유류와 다르게 원숭이는 청각보다는 시각으로 주위 환경을 살핀다. 원숭이의 눈은 머리 앞부분에 위치해 있고 색깔도 구분할 수 있으며 입체적으로 사물을 보고 거리나 크기 모양등을 구분할 수가 있다. 

    원숭이는 네 다리를 모두 이용해서 걷거나 달린다. 대부분은 팔보다는 다리가 약간 더 길고 두 발로 설 수 있으며 잠깐 동안은 뒷다리 만으로 달릴 수 도 있다. 원숭이의 발은 대부분 손보다 크기가 크고 힘도 더 세다. 모든 원숭이들은 각 발에 5개의 발가락이 있다. 엄지발가락은 엄지손가락과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손 역할을 해준다.

    마모셋과 타마린은 엄지발가락에만 사람처럼 비슷한 손틉이 있고 나머지 모든 손가락과 발가락에는 사나은 짐승들에게서 볼 수 있는 발톱이 있다. 그 외 나머지 원숭이들은 손톱과 발톱이 사람과 비슷하게 편평하게 생겼다.

    원숭이의 꼬리는 나무에서 생활하는 원숭이들이 땅에서 생활하는 원숭이 보다 길다. 꼬리 길이가 몸길이 보다 더 길고 나뭇가지 위에서 흔들거리지 않고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나뭇가지 사이를 뛸 때  속도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울음원숭이, 거미원숭이, 양털원숭이는 꼬리로 물체를 잡을 수 있고 꼬리 끝에는 털이 없는데 다른 원숭이들은 꼬리가 완전히 털로 다 덮여 있다.

     

    원숭이 개체수 감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원숭이 수가 크게 감소했는데 어떤 사람들은 원숭이를 먹으려고 사냥하고 반려동물로 키우기 위해서 잡기도 한다. 농업이나 공업, 건축기술이 발달하면서 숲이 파괴되어 원숭이들의 서식지가 없어지고 그로 인해 몇몇 원숭이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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